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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YU 딱김따

딱김따 3강_ 비전과 미션으로 인생 목표 세우기

하아.......

정말이지 이번 강의는 의외의 복병이었다.

의외로 왜 이렇게 어렵던지...

사실 나는 언제나 목표와 삶의 의미를 뚜렷하게 가지고 있고 행동하고 있다고 생각해왔다.

그런데 이번에 딱김따를 실행하며 그것이 전혀 아니었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특히 이번 강의에서 충격(?) 받았던 것은 여태 내내 비전과 미션을 완전히 반대로 생각하고 살아왔다는 것.

사실 비전이 훨씬 큰 개념이라고 생각했다. 왜냐면 회사에서도 비전이 어쩌고 저쩌고 하고 미션이라고 함은 임무수행에 가까워서...

비전을 이루이 위해 미션이 존재한다고 생각해왔는데 이번 강의에서 그게 아니라 미션을 현실화시키는 것이 비전이라는 것이라고 하는 것이 아닌가!!!!

충.격.의.도.가.니.

혼.돈.그.자.체.

일단 깊은 숨을 들이쉬고............

다시 차근차근 마음을 가다듬었다. 그리고 아침 일찍 일어나 고요한 음악을 틀고 과제를 차근차근 해나갔다.

 

 

여기까지 쓰는 데 참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의외의 일이었다. 확실히 내가 너무 많은 것을 한꺼번에 펼쳐놓고 이루고자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뽝!!!! 들면서 잠시 눈을 감고 그럼 지금 바로 이 순간....중요한 것은 무엇인가를 고민했다.

사실 여기서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 내가 계속 미션은 수정 가능하고 비전이 수정 불가한 개념이라고 생각해왔기 때문인데......비전이라는 것이 미션 수행을 위해 수정 가능한 것이라고 계속 상기시키면서 내린 결론의 비전 키워드가 "꿀벌"이었던 것.

나의 미션은 창작이기에 그 창작자라는 정체성과 미션으로 가질 수 있는 비전은 매우 다양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데 긴 시간이 소요된 듯하다.

그렇지, 지금 나의 온 신경이 집중된 것은 꿀벌과 도시양봉!!!! 이것으로 나도 돕고 지구도 돕고자 한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더 많은 사람들이 나의 비전에 공감해주기를 바란다.

 

 

재미있는 것은 이번에 목표를 적는 것이 2강과 동일할 것이라고 안일하게 생각했는데 미션과 비전을 딱 정하고 나니까 자동적으로 수정되고 방향성이 더 구체화되더라는 것.

너무 신기했다.

사실 2강 과제를 수행하면서 여전히 중구난방인 기분이 들어서 마음이 거시기(?)했는데 이번에는 어느 정도 제대로된 방향성을 띄면서 구체적인 방안들이 등장해준 것 같아서 너무 기쁘다.

이미 4강 강의를 봤는데 이번에 정한 모든 사항들이 더더더 세부화되고 구체화될 것 같은 기틀이 마련될 것 같아서.....

벌써부터 기대되는 동시에 또 얼마나 어렵고 힘든 고뇌의 길이 깔릴 것인지....ㅠ_ㅠ

그래도 므찌게 해내리.

 

 

응,

우리는 기꺼이 우리가 계획했던 삶을 지울 수도 있어야 한다. 그래야 우리를 기다리는 삶 속으로 진입할 수 있기에....

그 길에 진입해가는 과정에 있는 것 같아서 기쁘다.

딱 1년 김미경 따라하기 4강 Go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