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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YU 딱김따

딱김따 4강_ 목표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치트키 "WHY"

아무리 목표를 설정해도 우리는 처음의 마음가짐이 흐지부지되고는 한다.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 사실 삼일이라도 제대로 실행하면 다행이고 안 되면 그냥 하다 만 프로젝트가 되는 것.

그러나 뭐라도 끝내고야 마는 사람들에게는 무슨 다른 비결이 있는 것인지?

딱! 1년 김미경 따라하기, 딱김따 네 번째 시간에 그 썰, 힌트가 풀렸다.

 

 

Why?!

그게 바로 가장 중요하고 의미심장한 "비결"이었다.

치트키라는 게 약간의 속임수라고 느껴질 정도로 그것을 통해 빠르게 목적을 달성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지 않은가.

 

그러니까 아마도 그 "왜?"라는 질문이야말로 우리에게 필요한 요소라는 말이 나오지 않을까?

김미경 학장님이 가장 먼저 던진 질문.

 

 

도대체 우리는 "왜" 목표 달성을 끝내 이루지 못하고 중도포기 하게 될까?

분명 굉장히 간절하고 굳센 마음으로 이 일을 해내고야 말겠다고 출발했는데 말이다.

 

 

이는 있어야 할 것들이 없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내가 "왜"  목표를 설정했는지에 대해 명확하게 인지하지 못한다면 바로 흔들릴 수밖에 없다.

이유가 명확하더라도 그것이 나의 vision과 맞지 않는다면 신념에 반하는 일이기에 밀어붙일 수가 없다.

그리고 제일 중요하게도 이 일이 내 mission에 어울리지 않는 무언가라면 역시 이 목표는 표류하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끊임없이 내가 설정한 목표들에게 다양한 질문을 던지면서 의사소통을 해야만 한다.

 

 

이 질문들에 대해서 확신에 찬 대답이 나오지 않는다면 내가 해야 할 일이 바로 목표를 수정하는 일이다.

이건 언제나 자주 이뤄져야 할 일일 수 있다.

가장 근본이 되는 질문들이고 내가 비전과 미션의 길을 걷기로 결심한 이상 그들에 반하는 것이라면 스스로를 다그쳐봤자 뚜렷한 목표의식이라는 것이 형성되기 어렵기 때문에 흐지부지될 수밖에 없다.

 

 

 

자, 그럼 이제 3강에서 작성한 나의 Mission, Vision, Goal을 소환해서 거기에 왜를 투과시켜보자.

왜 미션 비전까지 다 소환하느냐하면 목표Goal이 나 힘들다고 칭얼대기 시작하면 그때 비전과 미션이 등장해서,

"너 이런 생각과 신념을 가지고 있잖아!!! 그러니까 정신 바짝 차리고 무조건 밀고 나가도록 해!!!" 

따끔하게 말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 2강부터 열심히 가닥을 잡아온 일곱 가지의 코어와 세부 목표를 살펴보도록 하자.

 

 

도시양봉을 통해서 인생을 재정비하기로 결정(Vision)했으니 당연히 셀프 브랜딩도 그쪽을 중심으로 해야 한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원래 유튜브랑 인스타그램 300명~500명 이상으로 잡았는데 너무 소심하다 싶어서 좀 장부의 기운을 불어넣어서 1000명으로 호기롭게 목표치를 정해봤다.

그렇다고 나라는 사람이 그간 열심히 쌓아 온 '차 마시는 글쟁이'라는 정체성을 방치해서도 안 된다는 결론이 나왔다.

11년 넘도록 열심히 기록해온 블로그와 이제 막 구독자 1000명을 넘은 내가 좋아 만드는 컨텐츠로 가득한 스누피홀릭의 티로그 또한 쭉 유지하고 동반성장시킬 것이다. 그야말로 나의 자아실현 공간이니까!

저 목표를 이루기 위한 디테일이 바로 영상 편집 프로그램과 사진과 영상의 질 향상이다. 아이폰용 렌즈가 가장 현실적이고 기동성도 있다는 결론하에 지정했다.

 

 

도시양봉가가 되기 위해서 각고의 노력을 벌이고 있는데 역시 결국 가장 중요한 일은 진짜 양봉을 하는 것이다.

내가 제대로 실력을 키워서 도시양봉장을 위탁받고 거기에서 수익을 내는 것이 일단의 목표라서. 내가 당장 건물을 사서 그 옥상에 양봉장을 설치할 수 있는 건 아니니까.

그리고 그림책은 진짜 내 심장이 두근거리는 프로젝트다. 스토리 라인은 나왔는데 그림이나 그 정확한 타겟 같은 것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나의 그림도 여전히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계속 연습해서 6월까지는 반드시 초고를 완성하겠다.

누가 아무 생각 없이 물어도 거기에 대한 그 어떤 답변도 좔좔 흘러나올 정도의 이론은 마침내 머릿 속에 장착된 것 같다. 이를 잘 다듬어서 유료강의라는 형태로 만들어 생활비를 벌 수 있는 내 경력으로 만들고자 한다.

 

 

참 부끄럽게도 난 아직도 가난하다. 내 입에 풀칠도 제대로 못하고 사는 못난이다. 몸부림 계속 쳐서 어떻게든 못난이에서 탈피할 거다. 기본 소득 300만원 꼭 달성하자!!!!

소득을 늘리기 위해서라도 라이브커머스는 이제 반드시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작업이지 싶다. 명확하게 자본금이 0원인 내가 어떤 방식으로 나다움을 잃지 않고 해낼 수 있을지 치열하게 고민해서 6월 이전에 도전을 시작할 거다.

전자책이라는 형태로 그간 종이책 낼 생각만 했던 한계를 탈피해서 도전해보고 싶다. 2월 중에 한 권 나올 예정이고 나머지도 실험하듯 도전해서 수익으로 이어지게 된다면 좋겠다.

거의 모든 작업을 아이맥에 의존하다 보니 내 작업이나 일을 외부에 나가게 되면 일을 아예 못 하는 무기력한 상황에 놓일 때가 왕왕 있어왔다. 아이패드 최신 프로나 맥북이 있었으면 좋겠는 이유다.

 

 

취미는 중요하다. 특히 나처럼 뭐 하나에 매몰되면 너무 깊숙이 들어가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전혀 관계 없으면서도 기분이 전환될 수 있는 새로운 매몰 대상이 필요하고 그게 취미인 것.

네컷 카툰을 그리고 싶다는 건 꽤 오래도록 나의 소망이었는데 재작년에 조금 하다 흐지부지 됐는데 이번에 제대로 다시 시작해보고 싶다. 대신 이우일 스타일로 간단하게 포스트잇 정사각형 활용해서 그려 올리는 걸 생각 중이다.

꿀벌로 할지 나를 주인공으로 할지는 아직 모르겠는데....2월에는 결정해서 시작해야지.

악기 연습해서 올리는 것 또한 자아실현의 목록 중에서 하나라서 해야 한다.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내가 해내고 있다는 것에의 증명이 중요함.

기왕 빵 만들기 시작했으면 이 또한 뭐라도 새롭게 도전하고 계속해보자.

어차피 밖에 나가서 비싼 거 사먹으며 박여사한테 욕 먹느니...그냥 내가 해보고 망하고 하면서 내 실력을 쌓아가는 게 더 이득 같음.

스누피 와플 메이커는....일단 들이면 그간 내가 먹고 싶은 그릴샌드위치도 먹고, 크로플도 먹고, 스누피 와플도 먹고....와....이거 컨텐츠로 만들어 올리고....이래저래 돈만 생기면 사고 싶은 물건 1순위다!!!!

 

 

스스로를 발전시키지 않는다면....세상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으리.

영어는 더 고급스럽게 말하기 위해서라도 내 머리의 녹을 잘 닦자. 중국어는 기왕 시작해서 말도 많이 알아 듣게 됐는데....기본만이라도 해보자. 처음부터 무슨 교재를 마스터하자는 이야기가 아니다. 일주일에 단어장 한 페이지씩 만들어 단어 10개 정도씩은 외우자는 말!

작가가 고작 50권의 독서라니 부끄럽지만....아마도 올해 역시 나는 계속 꿀벌 관련 서적을 반복해서 읽을 예정이라서.....50권이라도 무탈히 읽을 수 있기를 바란다. 북드라마 차근차근 따라가면 어려운 일은 아니리라 믿는다.

환경수호기사단 기사 쓰기가 시작됐는데...와....장난 아니다. 처음 해보는 형식들을 따라야 해서.....그러나 앞으로는 내 글이라기보다는 이런 식의 필요에 의해 요청되는 글...그것도 내 색을 드러내지 않고 오히려 그냥 건조하게 정보를 강조한 글을 쓰는 연습을 많이 해야 이게 돈 버는 데는 보탬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티스토리에도 그런 글들 더 많이 올려서 어떻게든 달러 용돈 좀 받아보자구!

 

 

부조는 불렛저널 약자다. 일기를 필요할 때만 쓰고 그 외의 시간에는 다른 작업을 하는 데 할애해보는 변화를 줘보기로 했다.

그러면서 내 인생을 기록하지 않을 수는 없기에 가장 간소한 방식인 불렛저널을 선택한 것임.

6년 넘게 열어보지 않은 상자들을 열어보고 정리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내가 가진 구슬이 뭔지 알아야 예쁘게 꿰든지 말든지 할 수 있을 테니까.

그리고 그간 미친 사람처럼 여행을 다니기만 하고 잡스러운 혹은 그냥 있었던 일 위주의 일기 말고는 쓴 적이 없다. 그걸 끝내보자. 정리를 차근차근 해보자. 그런 의미에서 필름스캐너도 필요하다. 내가 찍은 사진 중에서 쫌 멋진 사진들이 꽤 있는데 필름 형태라서....디지털화해서 공개해보자고.

 

 

내가 나 스스로를 돌보지 않으면 누가 나를 돌보리.........

긴 명상을 첨부터 한다는 건 말도 안 되고....10분씩이라도 해보자. 그리고 제발 오천 보 이상은 자주 걷자. 매일 걷는 게 좋지만...그렇게 하면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 현실 가능 타협한 게 나흘 이상. 하늘이 나를 도와 나에게 충분한 고정수입이 빠르게 달성된다면 실내암벽등반부터 등록해서 해보고 싶음.

제주도 12년 만에 가보고 싶고-

공주는 가면 미친 듯이 박물관이랑 역사 유적지만 돌아다니다 오고 싶다.

주둥이 가는 주전자는 사고 싶은 지 5년도 넘은 것 같은데 구독자 1000명 넘은 뒤로 티로그 찍을 때 기왕이면 깔끔하고 예쁘게 찍고 싶은 마음도 커서....어떻게든 꼭 올해엔 장만하리.

 

 

후아~

이렇게 정리하고 나니 더 마음이 개운하고 뿌옇던 것의 시야가 확보된 기분이다.

니체 말마따나....

살면서 명확한 이유를 가진 사람이라면 어떻게든 다 견디며 살아갈 수 있다.

나도 이제 그 이유로 한 걸음 더 다가선 것 같아 기쁘다.

4강까지 되게 힘들고 잠시 5강부터 수월해질 것 같은 뉘앙스가 있었는데 과연 그것은 현실화될 것인가?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