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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road/Australia

Sydney_ bungalow 8

darling harbour.에는 참 근사한 bar&restaurant이 많다.
그래서 저녁시간이면 로맨틱한 밤을 위해 이곳으로 전세계에서 사람들이 찾아온다.
그 중에서 내가 좋아하는 곳은 bungalow 8.이라는 곳이다.
수족을 지나 king st. wharf 쪽으로 걷다보면 웬 아열대 지방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bungalow 8.이 나타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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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는 등을 달아 마치 불덩어리들이 천장을 유영하는 것 같은 느낌이 난다.
늘 들어가보고 싶었지만 혼자서는 들어가기 뭣해서 괴로워하던 차에 동생과 그 친구가 왔길래, 얼씨구나 하고 데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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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를 보니 그렇게 비싸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음식들이 구비되어 젊은 세 청년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고민 끝에 나는 그동안 먹어보지 못했던 버라문디.를 먹어보기로 했고,
다른녀석들은 안전하게 스테이크와 타스매니안 연어를 먹는다고 했다.
버라문디.는 호주의 담수어로 아마 강에 사는 물고기라고 들었다.
하지만 맛은 해수물고기 못지 않아 인기라고 하는구만.
먹거리는 정해졌고 마실것은....나는 화이트와인, 녀석들은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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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술마시고 밥먹고 음악이 흐르고 하는 와중에 호주의 밤이 깊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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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bungalow8.com.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