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홍차 썸네일형 리스트형 흥미로운 모험가의 이야기와 달콤한 향기까지 마시는 홍차_ 마리아쥬프레르, 마르코폴로 Mariage Freres Marco Polo 누구나에게 첫사랑이 존재한다. 그것이 사람이든 동물이든 물건이든간에. 차를 좋아한다고 하면 무슨 차 좋아하냐고 물어오고 홍차라고 하면 적잖은 사람들이 당황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들은 진짜 운전해서 몰고 다니는 차를 상상하고 있었던 것. "아니요, 마시는 차 말입니다." 차는 그냥 어렸을 때부터 마시는 거였다. 녹차가 특히 그랬다. 그러다가 홍차 티백을 접해서 마시게 됐다. 부드럽고 연한 맛이 녹차라면 강렬해서 우유에 타 마시기 좋은 것이 홍차였다. 그러다가 난생 처음으로 홍차에 사랑(?)이란 걸 느끼게 됐으니 그것이 바로 마리아쥬프레르의 마르코폴로였다. 프랑스에서 온 홍차라고 했다. 그 붉은 빛깔부터 참으로 매혹적이었다. 당시에 차가 담겼던 찻잔도 얼마나 우아하고 예뻤던지. 그릇알못이던 시절이라 몰랐는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