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인도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헤르메스 Hermes / 머큐리 Mercury, 세상 어디에도 못 가는 곳 없는 자유로운 올림피언 헤르메스! 그 이름만 들어도 탁~ 경쾌함이 느껴지는 신이다. 날개 달린 모자 페타소스(Petasos), 날개 달린 신발 탈라리아(Talaria), 뱀 두 마리가 휘감고 올라간 날개 달린 지팡이 케루케이온(kērū́keion) 같은 주로 날개 달린 무언가가 헤르메스의 상징인 탓도 있다. 정말 날개가 있다면 어디든 갈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확실하게 드러내는 셈이니까 말이다. 그림이든 조각이든 날개 달린 모자 신발 지팡이 중 뭐라도 들고 있으면 바로 헤르메스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맡고 있는 타이틀도 너무 다양하다. 도둑의 신, 상업의 신, 여행의 신, 전령의 신.....이런 것들이다. 아....여행이라면 환장하며 살아온 내 인생이다 보니 헤르메스에게 괜히 더 정이 갈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 참 재미있는 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