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erchser am dom 썸네일형 리스트형 munich_anderchser am dom 조금 긴 여행을 하다보면 하루종일 햇살이 쨍쨍한데 왠지 관광하기가 지겨운 날이 있다. 그런 날은 괜히 신발가게나 옷가게를 기웃거리며 뭐 싸고 예쁜 것 없나? 하며 하루종일 사지도 않을 신발이나 옷을 입어보며 보내게 되기 마련!! 물론 그러다 갑자기 지름신이라도 강령하시는 순간에는..... 그나마 지갑에 얼마만큼의 현금밖에 없다면야 괜찮지만- 만약 마법의 플라스틱조각 크레트카아드으라도 얌전히 꽂혀있다면!!!! 이것은 바로 문제의 시작이다. 마법의 플라스틱조각이 당시에는 너무나 기특하고 아름답지만 한국에 돌아오면 웬쑤로 돌변하는 허탈한 순간이 결국 찾아와주시는거~ 아무리 알고있으면 무엇하랴, 이미 내 마음은 이 아리따운 신발에, 옷에 팔려버렸는 것을. 좌우지당간에....날이 어둑해지도록 뮌헨의 신발가게란 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