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루를 성공적으로 만들고 그 성공적인 하루를 쌓아서 목표에 닿자는....
그런 계획을 세워서 여기까지 왔더랬다. 뭔가 모자란 것 같은 것은 수정하고 또 수정하고 해가면서.
그런데 우리는 여전히 실패하고 고통에 젖는다.
왜 때문에?!
바로 피드백을 안 하기 때문이다.
김미경 학장님은 그것을 리뷰라고 불렀다.
리뷰를 하지 않기 때문에 더 완벽하게 To Do List가 지켜지지 않는 거라는 것.
그럼 또 우리는 여기서 도대체 리뷰가 뭐고 어떻게 해야 한다는 말인지.....고민에 휩싸일 수밖에 없겠지.
걱정 마시라.
친절히 보여드릴 테니까.
세워놓은 계획이 다 실패로 돌아가면 절망하는 것이 우리의 자연스러운 반응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럴 필요가 없다. 절망하고 포기하는 것이 사실상 가장 나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럴 시간에 더 나은 개선방향을 생각하는 것이 훨씬 나를 위해서 건강한 방식이다.
방법이 없는 것이 아니다. "리뷰"를 하면 된다.
사실상 우리가 열심히 짜놓은 To Do List가 있어도 실행 및 실천에 실패하는 큰 이유 중에 하나가 그 목록을 실행한 뒤에 되돌아보는 과정이 빠졌기 때문이다.
내가 세워둔 계획을 얼마나 실행했는지 혹은 실행이 안 되고 있다면 어떤 이유에서인지, 수정이 필요한지 아닌지.....그런 요소들을 점검하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그 과정을 바로 "리뷰"라고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리뷰해야 잘했다고 볼 수 있을까?
저마다 각자의 방법이 있겠지만 김미경 딱 1년 따라하기로 결정했으니 그녀의 방법을 살펴보자.
우선 중요한 것이 아예 목록 자체를 적을 때 구체적인 숫자를 넣어서 생각하는 것이다. 그리고 마감을 정한다.
몇 시 부터 몇 시 사이, 몇 시간 동안, 며칠/몇 시까지.....
나와의 약속시간을 정하는 것이므로 어느 정도의 압박으로 작용하게 되고 그 압박은 실행의 원동력이 된다.
정확하게 시간을 배치하고 일정과 분리하는 건 그 안에 내가 그냥 루틴으로 매일 반복적으로 하는 것은 굳지 포함하지 않아도 된다는 개념이다. 그러나 만약 이 항목 자체가 내가 습관으로 형성하기 위해서 애 쓰는 중인 것이라면 적어 넣는 것을 추천한다.
그래야 자꾸 보면서 실행하기 쉽다.
항목의 시기를 조정하는 것은 To Do List를 해나가다 보면 이게 적절하지 않거나 수정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과감히 그것을 단행하라는 이야기.
또한 할 일을 매일 해야 하는 것, 주 단위로 굵직하게 생각하는 것, 월 단위로 더 넓게 잡는 것 혹은 월에 이미 결정된 일들을 적어 놓는 것 또한 매우 유용하게 활용 가능하다.
그렇게 해서 8강 과제가 나왔고,
기존의 내 방식이 아닌 MKYU에서 제안하는 방식으로 한번 해봤다.
사실 저렇게 작성은 됐지만 각자 할 수 있는 방향은 무궁무진하다.
나의 경우도 MKYU의 제안보다는 내가 지금 활용 중인 Bullet Journal불렛저널 방식을 선호한다.
다만 거기에 7코어 개념을 더하고 더 구체적으로 먼슬리 위클리를 활용하는 페이지를 추가할 예정이다.
어찌 보면 MKYU에서 제안한 방식 또한 불렛저널을 학장님에게 맞게 조정한 것일 테니 나는 모든 개개인들이 자신에게 완벽하게 들어맞는 불렛저널을 끌어들여 사용하게 된다면 이 또한 의미 있는 일일 거라고 생각한다.
불렛저널에 대해서는 이 책을 참고하면 된다.
(위 링크를 타고 들어가 불렛저널을 구매하실 경우 저에게 소정의 파트너쉽 수수료가 제공되며 이는 제가 창작활동을 이어나가는 데 큰 힘이 됩니다!!!)
MKYU 김미경 학장님의 제안에 나만의 불렛저널이 섞이면 그만틈 찰떡도 없을 거라고 매우 확신하는 바.
한번쯤 도전해봤으면 좋겠다. 물론 그게 아니더라도 자신의 일정을 저렇게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월간, 주간, 일간으로 적어나가는 활동을 지속하면 스케줄 관리에 굉장히 도움이 된다.
빌게이츠도 말했다.
우리는 발전하기 위해 누구든 피드백 받을 사람이 필요하다고.
내 인생의 피드백을 가장 먼저 해야 할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리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
그럼 우린 이제 9강에서 만나요~